| ▲온유가 10일 입대한다(출처=온유 인스타그램 캡쳐) |
그룹 샤이니 온유가 오늘(10일) 비공개 현역 입대하는 가운데 그의 입대 전 행보가 눈길을 끈다.
샤이니 온유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VOICE'를 발매, 7일 기준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카타르, 과테말라가 추가된 전 세계 25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 ▲온유는 샤이니 멤버다(출처=온유 인스타그램 캡쳐) |
온유가 입대 전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VOICE'는 타이틀 곡 'Blue'를 비롯해 온유가 작사에 참여한 '사랑이었을까 (Illusion)', '온유하게 해요 (Shine On You)' 등 7곡이 수록됐다. 온유는 입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을 홍보했다. 그는 미니앨범의 화보를 연달아 3장 올리며 '이히' '아 고화질' '아 잘렸...' 등과 같은 내용을 게재했으며 이후 각기 다른 화보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올려 "군모닝" "오호" "준비됐죠?"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입대 4일 전 올린 게시물에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며 앨범을 아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샤이니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 온유는 10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와 삭발하고 환하게 웃는 사진, 삭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 ▲온유는 지난 5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출처=온유 인스타그램 캡쳐) |
그는 편지를 통해 '제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됐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생각나면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며 '꼭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10일 입대하는 샤이니 온유는 지난 2008년 2년의 연습생 기간을 걸쳐 민호·종현·태민·키 등과 샤이니로 정식 데뷔했다. 음반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2016년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강난 논현동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부위를 두 차례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법리적 판결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사건으로 청춘시대 2에서 하차했다. 한편, 온유 입대에 이어 전역일 예상 날짜는 2020년 7월 20일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