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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정남, 인스타 팬들 응원 댓글 봇물…나이, 키, '코모도 러브니트'까지 핫키워드로

이다래 2018-12-10 00:00:00

미운우리새끼 배정남, 인스타 팬들 응원 댓글 봇물…나이, 키, '코모도 러브니트'까지 핫키워드로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한 배정남에게 팬들의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출처=배정남인스타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가슴 아픈 과거사를 아낌없이 고백한 배정남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모델이자 배우인 배정남이 고향 부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인척들도 등돌려버렸던 대학 등록금을 흔쾌히 빌려준 친구 명래씨를 만난 배정남은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중도 자퇴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대학 등록금은 어렵게 마련했지만 책을 살 돈이 없어 등록금의 절반만 환불받고 자퇴했다는 그는 고3 시절 전교 1등으로 공장에 취업을 나가 힘들게 생활비를 벌었던 과거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어 배정남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을 거의 키워주다시피 한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보기 위해 옛날 살던 동네를 찾았다. 할머니의 등장 여부는 다음주로 미뤄졌지만 이 날 배정남의 분당 시청률은 24.6%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전했다.

방송 이후 배정남의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줄을 있다. 방송을 보고 찾아왔다는 팬들은 "진짜 가슴 찡했다. 할머니 꼭 만났으면 좋겠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거짓없고 마음씨 따뜻한 모습이 존경스럽다",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신동엽과 배정남 친구 명래씨가 똑 같은 니트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정해인 니트로도 유명한 코모도 러브니트 가격대는 13만원대로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가 만든 옷이다.

지난 2009년 SBS '드림'으로 연예계 데뷔한 배정남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175cm 모델로서는 단심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패션스타일과 완벽한 비율로 대세 모델로 주목받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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