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와 대게는 맛이 좋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음식이다. 특히 홍게는 동해에서만 분포하며 옆 가장자리 뒷부분에 예리한 가시가 있어 손질하기 어렵다. 가격 또한 다소 비싸 접근성이 낮다. 이같은 문제를 날려버릴 주문진 맛집이 있다. 바로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이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제철을 맞은 홍게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어 가성비를 따지는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선주직판매장으로서 매일 새벽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홍게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홍게를 무제한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회 스끼다시, 미역국, 꽁치, 전, 물회, 샐러드, 소라무침, 마카로니, 오징어젓갈, 김치 등 기본 상차림도 푸짐하다. 또한 모듬회, 물회, 소라무침, 왕새우튀김, 게딱지밥, 게라면, 홍게탕 등 다양한 별미도 즐길 수 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이미 방송을 통해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지난해 tvN '알바트로스'에서 추성훈, 안정환, 홍동균 등이 방문해 주문진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SBS '생방송투데이' 2004회 '먹고 자고 즐기고 쓰리고 GO'에도 소개된 바 있다.
무엇보다 게를 먹기 불편해하는 손님들을 위해 살만 발라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손질된 상태로 홍게를 제공한다. 손님들은 불편을 겪을 일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단체 손님들을 위한 좌석도 완벽하게 마련돼 있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홍게를 배부르게 먹길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파격적으로 무한리필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음먹고 홍게를 찾아야 한다는 인식을 없애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대표 전화를 통해 예약도 받고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