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어머니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제보가 화제다 (출처=윤민수 인스타그램) |
바이브의 전설적인 보컬로 유명한 윤민수가 '빚투운동' 리스트에 추가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민수 어머니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나타난 것. 윤민수 어머니 강씨는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하기 전 고향 지인인 김씨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윤민수 어머니 사기 피해자 김씨는 윤민수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빚 독촉도 안하며 기다렸다고 전해진다. 피해자 김씨는 윤민수가 바이브, 포맨 등으로 인지도가 올라갈 때 즈음, 윤민수 어머니에게 빌린 돈을 요구했더니 오히려 돈 떼먹는 사람 취급 문전박대를 하며 피해자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고 언론에 말했다.
| ▲바이브의 윤민수(오른쪽) (출처=네이버 뮤직) |
한편 윤민수의 친형의 반응도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피해자는 윤민수 어머니에게 빌려준 돈을 찾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윤민수 회사를 찾아가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오히려 윤민수 친형은 피해자에게 "엄마가 돈을 주지 말라고 한다"며 경찰을 부르는 등 온갖 수모를 다 겪게 했다고 고백했다. 윤민수 어머니 사기 피해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민수가 뜨기 전까지는 없는 사람에게 돈을 달라고 하면 갚지 못하는 입장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해서 빚 독촉을 하지 않았다"며 고향 지인이자 한 달에 한 번 볼 정도로 친했던 윤민수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을 표했다.
한편 윤민수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윤민수(나이 39세)는 현재 아내와 아들 윤후와 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오는 크리스마스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18 바이브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