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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설' 동파 예방하려면?…강풍주의보 내린 지역·오늘날씨·주말날씨 확인하기

김유례 2018-12-07 00:00:00

7일 '대설' 동파 예방하려면?…강풍주의보 내린 지역·오늘날씨·주말날씨 확인하기
▲7일인 오늘은 절기상 대설이다(출처=연합뉴스 TV 캡쳐)

대설(大雪)인 오늘 7일 오늘 곳곳에 눈이 오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7일 '대설' 동파 예방하려면?…강풍주의보 내린 지역·오늘날씨·주말날씨 확인하기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을 나타내겠다(출처=연합뉴스 TV 캡쳐)

대설 뜻 오늘 날씨와 연관 있기 때문? 전국 눈 적설량은?

대설은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다.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이기도 하다. 눈과 관련하여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凍害)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의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 제주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오겠다. 경남 서부 내륙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눈이 날리겠다. 7∼8일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 산지, 서해 5도, 울릉도·독도 2∼7㎝, 충남 내륙과 전남 내륙 1∼5㎝로 예보됐다. 전북 서해안은 최대 10㎝ 넘는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충남과 전라, 제주, 서해 5도의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피해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더불어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7일 '대설' 동파 예방하려면?…강풍주의보 내린 지역·오늘날씨·주말날씨 확인하기
▲대설은 1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다(출처=YTN 뉴스 캡쳐)

오늘 날씨 강풍주의 서울, 경기, 강원도, 제주 날씨 주말 날씨도 추워

이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내륙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서울이 -9도까지 떨어지겠으며 경기 파주·동두천과 강원 철원·대관령은 -12도까지 떨어지겠다. 주말 날씨는 물론 다음주 화요일까지 큰 추위가 예상된다. 경북, 전남, 전북, 강원, 경기, 충남 일부 시·군과 인천,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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