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오늘의TV] '해투4' 출연한 '화가 많이 누그러진' 엄기준이 밝힌 악역에 대한 생각은?

임채령 2018-12-07 00:00:00

[▣오늘의TV] '해투4' 출연한 '화가 많이 누그러진' 엄기준이 밝힌 악역에 대한 생각은?
▲미소짓고 있는 배우 엄기준(출처=엄기준 인스타그램)

배우 엄기준의 흑역사와 악역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악역 전문배우' 엄기준의 흑역사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과거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을 꼽았다.

[▣오늘의TV] '해투4' 출연한 '화가 많이 누그러진' 엄기준이 밝힌 악역에 대한 생각은?
▲12년 동안 화가 많이 누그러진 엄기준(출처=KBS2TV '해피투게더4' 캡처)

엄기준이 흑역사로 꼽은 순간은?

해당 게시글에는 2005년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눈을 배경으로 셀카를 올린 뒤 "니XX 눈 오네"라는 욕설이 적혀 있었다. 이에 엄기준은 "당시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화가 난 상태에서 글을 올렸다"고 해명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화가 나는데 셀카는 왜 찍느냐"고 물었고, 엄기준은 "화가 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MC 전현무는 '12년 동안 화가 많이 가라앉은 엄기준'이란 제목으로 온라인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8년 엄기준은 사진 밑에 '용인 세트장 근처에서. 세상에 눈이 어쩜 이렇게나 많이~ㅎ'라고 써져있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늘의TV] '해투4' 출연한 '화가 많이 누그러진' 엄기준이 밝힌 악역에 대한 생각은?
▲엄기준이 흉부외과에서 악역이 아니라고 말했다(출처=OBS '독특한 연예뉴스' 캡처)

악역전문 배우 엄기준이 밝힌 악역에 대한 생각은?

엄기준은 많은 악역을 선보이며 다소 무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엄기준의 연기는 악역이 아니었는데, 이에 엄기준은 지난 9월 열린 '흉부외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다 이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악역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동했다는 엄기준은 "피고인 이미지가 세서 당분한 드라마를 못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들어온 영화나 다른 장르의 캐릭터들이 내가 봐도 '누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역할들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덧붙였다. 한편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김치치즈스마일' '그들이 사는 세상' '잘했군 잘했어' '히어로' '드림하이' '미스 리플리' '여인의 향기' '유령' '더 바이러스' '골든 크로스' '복면검사' '피고인' '로봇이 아니야' '흉부외과' 등 수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엄기준은 악역연기로 빛을 발했는데, 특히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유령'의 조현민, 그리고 2017년 방송된 '피고인'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