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여름을 조용히 지나쳤다. 경쟁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상대팀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때에도 토트넘은 잠잠하게 넘어갔다.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의 영입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잡는 데에 주력했다.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다졌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재계약이 곧 선수 영입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을 전하며 기존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 홋스퍼 포체티노 감독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그런 포체티노 감독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 겨울 이적시장을 두고 "오는 1월,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고 언급한 것. 이를 두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리버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점을 들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발언이 아니냐"며 각종 추측이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큰 화제다. 이로써 유럽무대 개인 통산, 손흥민 골 개수는 100개를 달성했으며 이번 득점으로 올 시즌 4호 골이자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연봉은 728만 파운드(한화 107억998만 원)으로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를 이어 토트넘 내 연봉 순위 3위에 속한다. 이는 손흥민 주급으로 계산하면 약 2억원에 이른다. 한편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축구 국가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여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