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드벨벳(출처=SM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레드벨벳이 불화설에 대해 언급하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왕따설, 불화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레드벨벳은 '웬디와 조이가 실제로는 사이가 안 좋다'는 오해에 대해 "연습생 초반에는 서먹했지만 '둘이 속마음을 다 터놓고 얘기하자' 한 이후로는 소울메이트가 됐다"며 "둘이 서먹하다 보니까 서로 배려한답시고 자기 속마음을 얘기 안 한 거다 그러다보니 오해가 쌓이고, 그걸 까놓고 이야기하니 '둘이 성격이 이렇게 달랐구나'싶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불화설과 태도 논란으로 오해를 일으킨 레드벨벳은 어떤식으로 멤버들과 화해를 할까?
| ▲예리는 레드벨벳의 불화설 논란에 휩싸였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
레드벨벳은 지난해 부터 쉼없이 활동을 하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우선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는 원래 4명이었던 레드벨벳에 2015년 부터 합류하면서 현재 까지 활동중이다. 99년생인 예리는 91년생인 아이린과는 8살차이가 나고 94년생인 슬기와 웬디와는 5살, 96년생인 조이와는 3살 차이가 나며 팬들은 예리가 잘 섞이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마치 기존 멤버인 것 처럼 빠른 적응과 통통튀는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예리는 활동을 하면서 안무가 맞지 않은 지적을 받았고, 원래 멤버인 레드벨벳 언니들 보다 소녀시대 태연과 친목을 다지며 레드벨벳 멤버들을 무시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논란이 된 V앱 라이브에서 웬디와 예리가 방송을 진행하다 태연이 나타나자 예리가 웬디를 뿌리치고 태연에게 달려갔다는 것과 보이는 라디오에서 웬디가 예리에게 물을 건넸지만 예리는 무시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또한 멤버들이 한참 언니들인데도 불구하고 예의 없게 굴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레드벨벳 팬들은 영상을 앞뒤 잘라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리더 아이린이 멤버들의 불화를 대하는 법을 밝혔다(출처=KBS2TV 안녕하세요 캡처) |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레드벨벳이지만 리얼리티 예능이나 V라이브에서 보인 레드벨벳은 사이가 좋은 모습이었다. 특히 맏언니인 아이린과 예리는 8살 차이가 나지만 친자매와 같은 케미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 리더인 아이린은 멤버들과 불화가 생기면 대화로 푼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과거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이린은 MC 신동엽의 "멤버들끼리 다투면 말을 안하거나 하냐"는 질문에 "데뷔 초엔 일주일에 한 번 강제로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요즘은 바빠서 모이진 않지만 바로바로 풀려고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