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출처=도어락 예고편 캡처)

영화 도어락이 12월 5일 국내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공효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도어락은 5일 개봉 관객수 12만 명을 동원해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랩소디를 이겼다.

▲도어락의 원작은 영화 슬립타이트다.(출처=슬립타이트 포스터)

영화 도어락 원작과 차이는?

도어락의 줄거리는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도어락의 원작은 지난 2013년 5월 23일 개봉한 영화 슬립타이트(Sleep Tight)다. 영화 도어락은 공효진이 연기하는 경민의 시점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느끼는 공포감을 전하며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원작은 가해자, 즉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범인의 시점에서 피해 여성을 향한 비틀어진 사랑을 중점으로 이야기한다.

▲도어락이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랩소디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출처=도어락 포스터)

도어락 공효진 스릴러 또 통했다

공효진 주연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랩소디를 재치고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도어락은 6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약 9.8%로 4위에 불가하지만, 개봉 첫날인 5일 12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는 것에 성공했다. 실시간 영화 예매율 순위 1위는 보헤미안랩소디, 2위는 국가부도의 날, 3위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차지했다.

▲김혜수와 공효진의 첫 대결은 공효진의 승리였다.(출처=국가부도의 날·도어락 스틸 컷)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vs 도어락 공효진

국가부도의 날의 김혜수와 도어락의 공효진 두 여배우의 대결은 박스오피스 1위를 가져간 공효진의 승리로 시작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실 공포 소재와 공효진의 연기력으로 무장한 영화 도어락이 이 기세를 계속 이끌어나가 약 160만으로 예상되는 손익분기점을 단기간에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