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이 전여자친구와 술때문에 헤어졌다고 고백했다(출처=김정훈 인스타그램) |
'연애의 맛'에 출연중인 김정훈이 귀차니즘을 버리고 연애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정훈과 김진아가 단골 술집에 들러 폭탄주 레시피를 선보이며 데이트를 즐겼다. 술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적도 있다고 말한 김정훈과 술을 즐기는 김진아.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 ▲김정훈은 술때문에 전여자친구와 헤어진적이 있다(출처=김정훈 인스타그램) |
김정훈은 현재 김진아와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연애의 맛' 첫 출연 때만 해도 연애는 물론이고 여자를 만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고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정훈과 김진아는 현재 방송에서 술을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김정훈은 과거 술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2015년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정훈은 "원래 술을 먹고 실수를 잘 안 하는 편이다"라며 "2011년 일본 대지진이 있었을 때 오랫동안 만났던 친구가 있었다 대지진 다음 날 여자친구와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해서 이상한 말을 막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훈은 "술에 취하니까 일본어가 더 잘되더라 불평불만을 심할 정도로 털어놨다. 그래서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 ▲술을 즐기는 김진아와 김정훈(출처=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
술을 먹고 실수를 하지않은 김정훈이 술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이 드러나면서 데이트 때 술을 즐겼던 김진아와의 관계를 우려하는 시청자들도 일부 등장했다. '연애의 맛'에서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온 두 사람은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정훈은 "소주랑 위스키는 바로바로 몸에서 반응이 오니깐"이라고 하자 김진아는 "술 마실 때 취한 느낌나는걸 좋아해서..."라고 했다. 이에 김정훈 역시 "술은 취하려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대답하며 술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김정훈이 취하지 않길 바란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