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단행과 특별보너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 (출처= 삼성전자 공식 페이스북 캡처) |
삼성전자가 국내 10만여 명의 임직원 모두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기본급의 최대 500%까지 보너스를 지급한다. 작년, 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반도체 사업부에만 지급하던 특별 보너스를 올해는 임직원 전원으로 그 대상을 넓혔다. 2년 연속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는 셈이다.
이번 연말 특별 보너스는 연간 두 차례 지급하는 목표 달성 장려금이나 매년 초에 지급하는 초과 성과 인센티브와는 또 다른 상여금이다. 특히 이번 보너스로 기본급이 200만원 대인 직원은 최대 1000만원이 넘는 상여금을 수령할 수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 52시간' 제도가 도입되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시작했다. 최대 근무 시간의 범위를 월 52시간으로 확대, 업무가 많을 때에는 시간을 초과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그만큼 일을 덜 해서 평균 시간을 맞추도록 하는 제도이다. 또한 특정 직급 이상 책임근로제를 도입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한 유일한 사내 대학교 SSIT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있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