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을 맺은 내야수 최정 (출처=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
SK 와이번스의 2018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후 뜨거울 것이라 전망됐던 스토브리그가 시작, 예상 외로 잠잠한 기세를 보였다. 얼마 전, NC 다이노스가 모창민과 제 1호 계약을 맺으며 불을 지피자, 이번엔 SK 와이번스가 최정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FA(자유선수계약) 대상자 최정이 결국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형 3루수로 애당초 두산 양의지, SK 이재원과 함께 이번 시장 최대어로 꼽히기도 했다. SK 구단은 최정을 잡기 위해 큰 돈을 아끼지 않았다. 6년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 포함)에 최정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2017 한국시리즈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5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와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조 윌랜드는 키 188츠에 체중 93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우완 투수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바 있다.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에게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 프로야구 FA 자격을 얻는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와 SK 와이번스 이재원, LG 트윈스의 박용택 등이 있다. 한화 이글수 소속으로는 최진행, 이용규, 송광민이 포함되며 KT 위즈의 금민철과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 선수 등이 해당된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