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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파주서 배수로 근로자 2명 숨져...'백석역 사고 하루도 안지났는데'

임채령 2018-12-05 00:00:00

[☞핫키워드] 파주서 배수로 근로자 2명 숨져...'백석역 사고 하루도 안지났는데'
▲파주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기 파주시에서 배수관 관로공사를 하던 근로자 2명이 흙더미에 깔려 사망한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배수관 관로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m 아래쪽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흙더미에 묻혔다.

[☞핫키워드] 파주서 배수로 근로자 2명 숨져...'백석역 사고 하루도 안지났는데'
▲근로자 2명이 흙더미에 묻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흙더미가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묻혔고, 이를 지상에 있던 다른 근로자가 신고해 119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모두 4명이 작업 중이었다. 김씨 등 2명은 공터에 하수관 매설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 중이었고, 나머지 2명은 지상에서 있었다.

[☞핫키워드] 파주서 배수로 근로자 2명 숨져...'백석역 사고 하루도 안지났는데'
▲근로자들은 배수관 공사중이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근로자들은 하수관 매설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3m정도의 구덩이를 파고,수로관을 설치하던 도중에 관로 옆에 쌓아둔 흙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탈출한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은 흙더미에 있던 돌덩어리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흙더미가 갑자기 무너진 이유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소식에 네티즌들은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난지 하루만에 또 이런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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