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증하면서 집에서 귀한 자연산 전복을 쇼핑하는 시대가 왔다. 이미 깐깐한 소비자들은 해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식재료가 어떤 해녀와 어부의 손을 거쳐서 오게 되었는지 검증하는 것은 더욱 기분 좋은 소비와 식사를 하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배송이 용이한 농산물에 비해, 해수산물은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엔 여러 가지 난관이 있다. 하지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과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는 도시에서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산지직송 방식으로 판매하는 '섬섬'을 꼽을 수 있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완도군 소안도.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청정지역인데, 이곳에서 47년 동안 물질을 하던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을 클릭 몇 번으로 주문, 도심에서도 바다의 향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연산 전복은 거친 물살을 견디며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양식 전복에 비해 느리지만 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우수하다. 이러한 자연산 전복은 다양한 사이즈로 구분되어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다.

자연산 전복죽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해녀의 레시피'에 따라 청결하게 조리된다.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미역귀, 참나무 겨우살이 추출물, 해남 찹쌀, 완도 마늘, 신안 참기름 등 품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맛을 내기 때문에 풍부한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전복의 감칠맛을 반찬으로 느낄 수 있는 '전복장'은 양식 전복보다 3~4배 가량 큰 10미 사이즈의 전복을 쓰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유리병에 포장해 배송한다.

이러한 자연산 전복의 우수한 맛, 그리고 건강을 고려한 세심한 요소들은 소비자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기력회복이 필요한 환자, 임산부, 수험생들을 위한 주문이 많다. 또한 평일 주문ㆍ결제 완료 시 익일 배송이 가능,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직거래 방식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재구매율도 높다. 또한 중간 판매단계가 없어 타업체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서 개인이나 기업 등이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는 등 인기가 높다.

섬섬의 다양한 제품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