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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로 만든 '오트밀', 섭취 시 주의사항은?

주나래 2018-12-05 00:00:00

귀리로 만든 '오트밀', 섭취 시 주의사항은?
▲오트밀은 귀리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이다(출처=픽사베이)

국내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이다. 오트밀의 재료가 되는 귀리는 식감이 거칠고 섭취하였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오트밀, 볶은귀리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만큼 오트밀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트밀 칼로리 100g 당 372kcal로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귀리로 만든 '오트밀', 섭취 시 주의사항은?
▲오트밀은 식사 대용으로 주로 섭취하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오트밀시리얼

오트밀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건강에 이로운 점들이 많아 외국에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흔히 즐겨먹는 음식이다. 국내에서도 아침식사 대용으로 섭취하거나 저녁 시간에 귀리우유 등의 오트밀시리얼로 대체하여 식사를 하거나 다이어트에도 이용되고 있다. 오트밀의 이로운 점을 살펴보면 당뇨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오트밀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와 베타글루칸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이 흡수되도록 속도를 낮춰주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GI 지수가 낮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섭취해도 좋은 식품이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이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역할도 하여 꾸준히 오트밀시리얼을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밖에 오트밀을 섭취하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 성분의 생성을 억제하여 구내염, 위염, 피부염 등과 같은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귀리로 만든 '오트밀', 섭취 시 주의사항은?
▲귀리는 밥, 차, 시리얼 등 다양하게 섭취가 가능하다(출처=픽사베이)

귀리를 즐기는 방법

귀리는 다이어트, 소염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다이어트, 당뇨 예방 및 개선 등의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즐겨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귀리는 오트밀로 가공된 제품을 구입하여 우유에 태워먹거나 완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귀리우유를 구입하여 섭취해도 된다. 또한 귀리를 쌀과 함께 밥을 지어먹어도 되며 귀리를 볶아 볶은귀리로 만들어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된다. 또한 볶은귀리는 물에 불려 고소한 맛을 내는 귀리차로 섭취할 수도 있다. 다만 귀리의 경우 나트륨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칼륨혈증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귀리 식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귀리에 함유된 퓨린 성분은 통풍,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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