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식물로 해바라기씨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먹어왔던 것을 16세기에 탐험가들이 유럽으로 전했고 처음에는 장식용으로만 재배되다가 러시아로 건너간 시기에 때마침 종교적 금식일에 기름기 있는 식물을 먹으면 안되는 금칙령과 맞몰리면서 금지목록에 올라있지 않은 해바라기씨는 인기를 얻게 되었다. 껍질을 벗긴 해바라기 씨앗은 빵, 머핀, 비스킷, 뮤슬리, 또는 그래놀라에 넣어 먹고 있다.
해바라기 씨에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여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혈관벽에 부착되어 혈류를 방해하는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리놀산, 올레인상 등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불포화 지방신이 주체이기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의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항산화 미네랄로 불리우는 아연, 망간 등도 같이 함유되어 있으며 마그네슘, 칼륨 등과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두뇌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뇌를 유지하도록 도움이 된다.
직접 볶아서 먹을 때에는 먼저 일주일 정도 햇빛에 건조를 시킨 후 물로 씻어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프라이팬에 볶아주면 된다. 수분이 없어질 정도로만 해주면 된다. 바람직한 해배라기씨 먹는법은 해바라기 씨에 함유되어 있는 리놀레산은 가열에 의해 열화되기 쉽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다. 해바라기씨의 부작용은 지방의 함량이 높은 해바라기씨 과다 섭취시 나타나는 체중조절 문제이다. 또한 남성들이 많은 양을 먹으면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