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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불타는청춘 한정수X양수경, "친구·남편 잃고 억지로 견딘다"…시청자도 눈물

김유례 2018-12-05 00:00:00

[스타☆톡] 불타는청춘 한정수X양수경, 친구·남편 잃고 억지로 견딘다…시청자도 눈물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출처=KBS 홈페이지 캡쳐)

지난 4일 방송된 SBS 화요일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한정수가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 가운데 가수 양수경과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타☆톡] 불타는청춘 한정수X양수경, 친구·남편 잃고 억지로 견딘다…시청자도 눈물
▲양수경은 1988년 데뷔했다(출처=SBS 홈페이지)

붍타는 청춘 한정수의 아픔 故 김주혁, 양수경도 전남편 이야기하며 공감해줘

가수 양수경은 1988년 가요계에 데뷔해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인지도를 쌓는 동시에 화려한 외모와 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한정수 또한 데믹스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특히 드라마 추노로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큰 일을 겪어야 했다. 양수경은 남편과 동생을 잃었고 한정수는 절친 김주혁을 사고로 떠나 보낸 것. 배우 한정수는 故 김주혁을 떠올리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다.

이에 양수경도 "나도 안다. 내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한 번이 아니라 내 남편도 그렇게 스스로 가버렸다. 잔인한 사람들이다. 남은 가족들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안 아프고 잘 살거야"라며 한정수를 위로, 씩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자아냈다.

양수경 남편은 변두섭 전 예당컴퍼니 회장으로 2013년 숨진 뒤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해 양수경은 단독 상속인이 됐다. 이에 양수경은 변두섭 전 회장이 동생에게 빚진 2억1550만원을 대신 갚아야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30일 김주혁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한순간에 친구를 잃게 된 배우 한정수는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두문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톡] 불타는청춘 한정수X양수경, 친구·남편 잃고 억지로 견딘다…시청자도 눈물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로 큰 인기를 얻었다(출처=SBS 홈페이지)

한정수, 김주혁 사고로 한동안 활동 중단했다

또한 불타는청춘 출연에 앞서 한정수는 지난 10월 김주혁 1주기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도 출연해 "1박 2일 멤버들을 미워했다. 그전까지는 주혁이랑 나랑 매일 놀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나랑 안 놀아주더라"라며 김주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한정수는 김광규, 이연수와의 식사 자리에서 특급 케미를 선보이고 72년생이라고 한정수 나이를 공개해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9%를 달성하는데 이바지 한 바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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