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이 국가부도의 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출처=국가부도의 날·도어락 스틸 컷)

공효진이 한국 스릴러 영화 '도어락'으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의 집에 낯선 사람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한국형 스릴러 영화다. 도어락의 개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화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을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도어락이 12월 5일 개봉한다.(출처=도어락 포스터)

현실 공포를 다룬 영화 도어락

영화 도어락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직장인 경민(공효진)은 자신의 원룸 도어락의 덮개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비밀번호를 변경하자 그날 밤 도어락에서 '삐삐삐삐 잘못 누르셨습니다'는 소리가 들린다. 공포에 질린 경민(공효진)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얼마 뒤 경민(공효진)의 원룸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히트를 치며 로코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달았던 공효진이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다. 이미 '미씽:사라진 여자'를 통해 미스터리·서스펜스 장르에서도 공효진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국가부도의 날이 영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공효진,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와 극장가 격돌

현재 국내 영화 순위는 IMF를 다룬 '국가부도의 날'과 퀸의 다큐멘터리 영화 '보헤미안랩소디'가 강세다.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랩소디가 각각 30%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며 나란히 영화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5일 만에 관객수 150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5일 개봉 예정 영화인 공효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 과연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랩소디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가부도의 날의 주연 김혜수와 영화 도어락의 주연 공효진 모두 국내 대표 여배우인 만큼, 정상급 두 여배우의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쏟아진다.

▲메가박스에서 도어락 영화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출처=도어락 예고편 캡처)

여배우들의 도어락 후기 메가박스 이벤트도

영화 도어락를 보다 먼저 감상한 엄지원은 "공효진의 저력을 보여주는 영화"라며 후기를 남겼고 이하늬도 "세상 쫀쫀한 영화"라고 관람평을 게재했다. 한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도어락이 개봉하는 12월 5일 현장 매표소에서 "삐삐삐삐 개봉일 잠금해제"라고 외치는 고객에게 도어락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어락 1인 무료 관람권은 선착순 1,000명에게 주어지며 모두 소신 시 자동 종료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