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의찬미' (출처=SBS '사의찬미' 네이버 포스트)

이종석·신혜선 주연의 SBS 드라마 '사의찬미'가 종영했다. 드라마 '사의찬미'의 시청률이 같은 시간 공중파드라마 '나쁜 형사', '땐뽀걸즈'를 뛰어넘을지 세간의 관심이 크다. 하지만 드라마 '사의찬미'가 종영됐음에도 '사의찬미'의 주인공인 윤심덕과 김우진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아 이에 대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드라마 '사의찬미'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윤심덕 결혼부터 윤심덕·김우진 동반자살, 사의찬미 뜻 등 윤심덕과 김우진의 관계와 '사의찬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모든 것에 대해 파헤쳐보자.

▲드라마 '사의찬미' (출처=SBS '사의찬미' 캡처)

사의찬미 뜻

드라마 '사의찬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도, 1920년대 당시 조선 최고의 여성 성악가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러브 스토리를 줄거리에 담았다. '사의찬미'라는 뜻은 죽을 사(死), 찬양할 찬(讚), 아름다울 미(美)가 합쳐진 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의찬미의 뜻에는 죽음의 아름다움을 찬앙하고, 생의 끝에서 윤심덕·김우진의 사랑을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드라마 '사의찬미' (출처=SBS '사의찬미' 캡처)

윤심덕 김우진 동반자살,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 윤심덕 정사에 관하여

윤심덕과 김우진은 1926년 8월 3일 오후 11시에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으로 가는 연락선 위에서 바다 속으로 동반자살을 했다. 그 당시 김우진·윤심덕의 나이는 30세였다. 윤심덕-김우진의 동반 자살의 원인으로 당시 언론에서는 김우진이 아버지와의 갈등에 시달렸고, 윤심덕도 여러 루머에 고통받아 끝내 동반자살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윤심덕과 김우진은 동반자살을 했다고 밝혀졌지만 자살 후 5년 뒤에 윤심덕과 김우진이 이탈리아 유럽에서 악기 판매상을 하며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익상의 '윤심덕 정사에 관하여'에서는 "그들의 죽음은 무가치한 죽음"이라며 "좀 더 생각해볼 여지가 없었던가"라고 윤심덕-김우진의 동반자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드라마 '사의찬미' (출처=SBS '사의찬미' 캡처)

윤심덕 노래 '사의찬미' 가사, 결혼

윤심덕이 노래하고 김우진이 작곡한 '사의찬미'는 다뉴브의 '잔물결'에서 리듬을 딴 노래다. 윤심덕·김우진의 '사의찬미'는 일제치하 속 암울한 청년들의 현실을 잘 보여주든 음색이 어둡고 우울하다. 특히 윤심덕이 결혼상대로 갈등했고, 이미 결혼한 김우진을 사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출처=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드라마 '사의찬미' 후속 '복수가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 인물관계도는?

드라마 '사의찬미'의 후속으로 12월 10일(월)부터 방송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오해 받아 퇴학당한 유승호(강복수)가 돌아오면서 복수와 사건사고에 휘말리고, 조보아(손수정)과 로맨스도 이어가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복수가 돌아왔다' 인물관계도에서는 유승호와 조보아, 곽동연의 삼각관계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