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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곰 다큐 제대로 통했다"…갈곳 잃은 곰들의 일상에 시청자 눈물

김유례 2018-12-04 00:00:00

정해인X곰 다큐 제대로 통했다…갈곳 잃은 곰들의 일상에 시청자 눈물
▲곰 다큐가 베일을 벗었다(출처=MBC 홈페이지 캡쳐)

지난 3일 밤 방송된 곰 다큐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이 배우 정해인의 내레이션으로 전파를 탔다.

정해인X곰 다큐 제대로 통했다…갈곳 잃은 곰들의 일상에 시청자 눈물
▲곰 다큐 내레이션은 정해인이 맡았다(출처=MBC홈페이지 캡쳐)

곰 다큐멘터리 2년동안 12개 지역 돌아다니며 담은 김진만 사단의 작품

'프롤로그-곰의 세상으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12개 지역을 촬영하며 만난 곰의 세계가 공개됐다. '곰'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 등의 많은 명품 다큐멘터리들을 선사한 김진만 사단의 2018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불곰들의 치열한 연어 사냥을 비롯해 △새끼를 지켜내기 위해 싸우는 엄마 곰과 거친 야생을 견뎌야 하는 새끼 곰들의 운명 △유빙이 녹아 보금자리를 잃은 북금곰들의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판다 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지리산에 설치한 올무에 한쪽 앞발을 잃은 '올무곰'과 새끼들의 기적의 이야기, 지리산을 두 번이나 탈출해 수도산을 향했던 지리산 반달가슴곰 '빠삐용'의 2년간의 끈질긴 추적 과정, 환경의 변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전 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곰들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방송은 본편에 시작하기 앞서 곰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한편, 인간에 의해 숭배 받았던 역사와 고통 받고 있는 곰의 모습을 보여주며 '과연 인간과 곰은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앞으로 '곰'이 보여줄 문제의식을 예고했다.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 곰의 세상으로'는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곰 다큐 분당최고시청률은 5.2%까지 기록했다.

정해인X곰 다큐 제대로 통했다…갈곳 잃은 곰들의 일상에 시청자 눈물
▲정해인은 나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했다(출처=MBC홈페이지 캡쳐)

정해인의 곰 다큐 시간 궁금해

한편, 앞서 정해인은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해 박나래와 '곰' 내레이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해인은 내레이션 담당답게 곰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곰 다큐는 내년 1월 28일 밤 11시 10분 1편 '곰의 땅'을 시작으로 4주 간 방송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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