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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한정수, 인스타에 남은 절친 故김주혁 사진 "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

이다래 2018-12-04 00:00:00

'불타는청춘' 한정수, 인스타에 남은 절친 故김주혁 사진 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

배우 한정수가 가슴 깊이 숨겨놓은 아픈 이야기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배우 한정수가 절친 故김주혁 사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정수는 지난 1년간의 공백에 대해 "작년에 갑자기 힘든 일이 생겨서..."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혁이는 제일 가깝고 한 명 밖에 없던 친구라고 생각했다. 당시 아무것도 못하고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 이러다가 가겠구나 싶었나. 폐인처럼 아무것도 못했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불타는청춘' 한정수, 인스타에 남은 절친 故김주혁 사진 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
'불타는청춘' 한정수, 인스타에 남은 절친 故김주혁 사진 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
▲한정수가 절친 故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출처=한정수인스타그램)

한정수와 故김주혁은 서로의 방송에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했던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최근 한정수는 故김주혁 생일을 맞아 산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 이놈아 너 좋아하던 하동관곰탕 사왔다. 실컷먹어라.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있네. 대견하네… 나도 지난 1년 잘버텼어. 잘했다 해줘"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해 49제에는 밝게 웃고 있는 김주혁 사진을 올리며 "주혁이 집에서 가져온 사진 중 가장 주혁스러운 사진을 골랐다. 보고싶다. 다시 볼 수 없다니..영원히 기억할 내 친구. 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눈시울을 붉게했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향년 45세에 생을 마감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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