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 (출처=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페이스북) |
오전 내내 지휘자 '금난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금난새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건강 관리법 등을 이야기했기 때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인 금난새의 가족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콘서트 일정까지 총정리했다.
| ▲ 금난새 (출처=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페이스북) |
부산 출신의 금난새는 1947년 9월 25일생으로 현재 71세이다. 금난새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정명훈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힌다. 금난새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학사·베를린국립음악대학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부터 KBS 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시작으로 지휘자 길에 올랐다. 현재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받고 있으며 성남시립예술단의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등 후배양성과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금난새의 이름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이름인데 한글이름짓기에 열성이었던 아버지 금수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난새의 가족으로는 아내 홍정희, 아들 금다다와 금드무니, 아버지 금수현, 동생 금노상 등이 있다. 아버지 금수현은 대표 가곡 '그네'를 작곡한 작곡가로, 이 외에도 여러 가곡집과 음악수필을 내며 유명세를 탔다.
| ▲오케스트라 단원들 속의 금난새 (출처=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페이스북) |
금난새는 오는 12월 22일과 23일에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실시한다.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베토벤, 하이든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교향곡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한편 금난새와 함께 클래식계의 유명인사로 꼽히는 유키구라모토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유키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은 12월 24일과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크리스마스 공연은 12월 26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금난새·유키구라모토·임동혁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예매 및 좌석 확인 등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