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땐뽀걸즈가 첫 방영됐다(출처=KBS, SBS 홈페이지 캡쳐)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 땐뽀반 입성 멤버가 가려졌다. 동시간대 드라마 '사의찬미'에서는 이종석(김우진 역)과 신혜선(윤심덕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의찬미는 윤심덕 김우진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출처= SBS 홈페이지 캡쳐)

드라마 땐뽀걸즈·사의찬미 줄거리 및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대학 진학을 꿈꾸지만 그러나 도무치 채울 수 없는 생활기록부와 옆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는 친구의 말에 기분이 상한 시은은 댄스스포츠를 추는 땐뽀반 부원 모집공고를 발견했다. 땐뽀반은 없어질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을 앞두고 부원 모집공고를 낸 것. 시은은 생활기록부 상의 '나눔, 협력, 갈등 관리' 항목을 채우기 위해 친구 나영과 예지를 설득해 오디션에 함께 참석했다. 여기에 도연과 영지도 멤버로 합류했지만, 대회 참가 최소인원을 채우기엔 1명이 모자랐다. 땐뽀걸즈 줄거리
3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거제에서 댄스스포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시은(박세완)과 박혜진(이주영), 양나영(주해은), 이예지(신도현), 김도연(이유미), 심영지(김수현) 등 거제여상 2학년 6인방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소인원으로 땐뽀걸즈 완전체를 이뤘다.

땐뽀반의 대미를 장식한건 퇴학이 결정된 혜진이었다. 그때 캐비넷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권승찬이 숨어있던 것. 불법 촬영을 하러 왔다는 소동이 있었지만 승찬은 시은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댄스스포츠 실력을 공개했다.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드라마 사의찬미에서는 이종석(김우진 역)과 신혜선(윤심덕 역)의 관계가 급속도로 전개됐다. 이종석이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혜선은 결국 그를 포기하지만 5년 뒤 두 사람은 신혜선의 공연장에서 재회했다. 그리고 경성과 목포를 오가는 애달픈 사랑이 이어졌지만 집안 사정상 신혜선이 시집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위기를 맞았다. 특히 붙잡아 달라고 애원하는 신혜선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이종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땐뽀는 댄스스포츠의 줄임말이다(출처=KBS홈페이지 캡쳐)

드라마 땐뽀걸즈·사의찬미 몇부작? 원작은?

땐뽀걸즈는 총 8부작으로 후속으로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2가 1월부터 방영한다. 권혜지 작가의 집필로 구성됐으며 연출은 박현석, 유영은 감독이 맡았다. 원작은 지난 상반기 백상예술대상에서 교양작품상을 수상했던 영화 '땐뽀걸즈'다. 첫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제공 기준 3.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드라마 사의 찬미는 5.6%(닐슽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드라마 사의찬미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땐뽀 뜻 너무 귀여워요" "땐뽀 꼭보세요" "사의찬미 이종석 신혜선 헤어지지말아요" "사의찬미 오늘이 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