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밤빵의 정체는 뮤지였다(출처=MBC 홈페이지 캡쳐) |
2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의 정체가 밝혀졌다. 새로운 가왕 도전자 독수리 건이 왕밤빵이 3주간 차지했던 가왕 자리를 쟁탈한 것.
| ▲에이트 이현이 독수리건으로 지목됐다(출처=MBC 홈페이지 캡쳐) |
가왕 결정전에서 독수리 건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로 승부했고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독수리 건이었고 왕밤빵의 정체는 UV의 뮤지였다. 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건 뮤지보다 김용진이었다"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UV 활동을 하며 장난기 있는 모습만 보여주다 보니 나에 대한 편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졌다. 발라드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왕밤빵을 꺾은 독수리 건에 대해 김구라는 "익숙한 목소리"라 평했고 시청자들도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독보적인 건 옴므의 이현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독수리건은 복면가왕에서 막중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슈베르트 가면을 착용한 보이스퍼의 정대광을 제친 바 있다.
| ▲독수리건이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출처=MBC 홈페이지 캡쳐) |
이현은 그룹 에이트의 1집 앨범 THE FIRST로 지난 2007년 데뷔했다. 2AM의 이창민과 함께 옴므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속해있는 빅히트이고 '내꺼중에 최고' 'Heart beat' 등의 곡이 유명하다. 이현은 복면가왕에 참여한 바가 있다. 지난 16차 경연에서 '상감마마 납시오'라는 가명으로 참여했고 당시 '마늘 중독 뱀파이어' '신선약초 은행잎' '자유로 여신상' 등을 꺾고 가왕 도전자가 되기도 했다. 이날 판정단에 있었던 가수 케이윌은 바로 이현의 정체를 예상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이현이다" "이현 노래 잘하는데 오랜만에 무대에서 보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