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존 누리집 '농업생명 자원서비스 종합포털'로 개편

송기란100 2017-02-14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농촌진흥청이 기존 누리집을 '농업 생명 자원서비스 종합 포털'로 개편했다.

새 누리집엔 식물, 미생물, 곤충 등 다양한 정보가 모두 담겼다. 수록된 생태정보는 식물 종자 21만 7,909 자원, 식물 영양체 2만 8,027자 원, 미생물 2만 1,998자 원, 곤충 374 자원으로 총 26만 8,308자 원에 달한다.

새 누리집엔 '우수자원추천' 메뉴가 추가됐다. 이 메뉴는 '농업 생명 자원 맞춤형 정보'나 최근 주목받는 '자원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자원 분양 방법은 간단하다.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분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분양받은 자원은 연구나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상업적으론 사용할 수 없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따르면, 작년 분양된 자원 수는 1만 5,000여 자원에 달한다. 분양된 자원들은 품종개발에 107건, 논문게재에 167건, 특허획득에 53건 활용됐다.

이석영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농업 생명 자원은 식량 확보나 새로운 제품 개발에 기초 재료로서 중요해지고 있다. 새로 단장한 누리집으로 많은 농업 생명 자원이 분양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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