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기 논란을 맞은 래퍼 마이크로닷과 개그우먼 이영자 (출처= 마이크로닷 SNS,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연일 불어닥치는 '빚투 논란'으로 조용할 날 없는 연예게.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을 시작으로 비 부모와 도끼 엄마에 대한 사기 사건까지 도마 위로 오른 가운데 오늘(3일), 이영자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자 믿고 빌려준 돈 받고 도주 VS 이영자 관련無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

해당 폭로 글에서 피해자는 "이영자를 믿고 일면식도 없는 이영자의 가족들에게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려줬다"며 "그러나 그렇게 도주해버렸고, 이영자에게 연락해도 돌아오는 건 욕설 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 소속사는 당사자인 이영자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이 사건과 이영자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이미 합의를 통해 해결된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가족 사기 논란을 맞은 래퍼 마이크로닷 (출처= 마이크로닷 SNS)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강제 소환 불가능" 최소 2년 걸린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닷 부모 사기 논란은 좀처럼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 씨는 "이미 죄값 치른 거나 마찬가지"라며 "책임지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닷 집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로 뉴질랜드에도 마이크로닷 가족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아 '마이크로닷 잠적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강제 소환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마닷 부모는 뉴질랜드 국적이기 때문에 국내 송환까지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족 사기 논란을 맞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연인 홍수현 (출처= 홍수현 SNS)

마이크로닷 홍수현, 마이크로닷 하차, 마이크로닷 산체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증언

마이크로닷 부모 야반도주 당시 "어린 마이크로닷을 끌어안고 나갔다"던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증언이 재조명됐다. 현재 마이크로닷 산체스 형제는 부모 사기 사건과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국경없는 포차'에서도 분량이 거의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크로닷 홍수현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홍수현 인스타그램이 악플로 테러를 당하며 추후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