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2에 별이 출연한다(출처=MBC 홈페이지) |
3일인 오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가수 별이 출연해 화제다. 동시에 하하·별 나이를 비롯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했다(출처=별 인스타그램) |
가수 별은 2002년 데뷔했으며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 하드림, 하소울 두 아들을 둔 별은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하하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별이 한 방송에서 "우리 부부는 한 번도 불타오르고 뜨거웠던 적이 없었다"고 한 '폭탄 발언'을 언급하며 "하하 씨도 이 말에 동의하냐"고 물었다. 이에 별은 "저는 폭탄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담담히 말했는데 그 말은 들은 분들이 많이 놀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은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았고 만나자마자 바로 결혼을 준비해서 그런지 함께 지내면서 바로 편안해졌다"라고 말한데 이어 "원래는 (연애와 결혼 생활이) 뜨거운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별은 "남편은 '권태기를 기다린다'고 말한다"고 해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별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권태기를 넘어서고 나면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고 들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별과 하하는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출처=JTBC 홈페이지) |
앞서 별은 배우자 하하에 대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친구처럼 많이 나누는데 각자 하고 있는 장르가 다르다 보니 서로 배우는 점이 있는 것 같다"면서 "남편은 내 팬이 되어준다. 내가 노래 잘하는 걸 부러워하고. 내가 노래하는 모습이 좋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다시 태어나서 결혼이란 것을 해야 한다면 내 남편하고 하겠다. 결혼은 나에게 최고로 잘 맞는 사람하고 해야 하는 건데 결혼 7년 차인 지금 아직은 이 사람보다 더 잘 맞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과 하하는 지난 9월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독특한 결혼관을 공개한 바 있다. 별은 "살면서 내린 결론은 설레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하하보다 더 잘생기고 키 큰 남자가 있다"고 말하는 반면 이어 "하지만 이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말해 하하를 감동케 했다. 별 나이는 35세고 하하 나이는 39세로 두 사람은 4살 차이가 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김장을 위해 안성에 있는 이모님 댁으로 향했다. 한고은은 베테랑 이모님들 사이에서도 돋보일 만큼 김장에서도 거침없는 활약을 하며 두각을 발휘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