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아몬드. 이는 인도와 이란, 서아시아 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만큼이나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견과류다. 아몬드꽃은 봄철에 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몬드가 자라지 않기에 쉽게 아몬드꽃을 만나볼 수 없다.
아몬드는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우유, 혹은 시리얼과 함께 하기도 하고, 볶아서 혹은 생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혹은 안주로도 먹으며, 과자 혹은 빵을 제조하는데에도 첨가된다. 아몬드의 다양한 영양 그리고 맛을 누리기 위해서는 좋은 아몬드를 고를 필요가 있다. 아몬드는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표면에는 썩은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아몬드는 붉은 빛을 도는 갈색을 띄고 있어야 하며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포장 상태 역시 꼼꼼하게 고른 다음 아몬드를 구매해보자. 아몬드는 냉장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더욱 고소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프라이팬에 아몬드를 볶아 먹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챙겨 먹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다이어트 견과류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열량을 충분히 포함하고 있으며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에너지 보충용으로도 좋을 뿐더러 포만감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몬드, 호두는 열량의 수준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과섭취에 주의하면서 다이어트 견과류의 복용을 하도록 하자.
아몬드는 100그램당 597kcal로 열량의 수준이 높다. 또한 탄수화물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선택받는 음식이다. 체중을 감량한다면 아몬드 열량을 고려하여 아몬드 일일섭취량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호두 등의 견과류는 하루 30g을 먹는 것이 좋다. 아몬드의 크기 및 무게에 따라 상이하지만, 아몬드 일일 섭취량인 30g은 아몬드 20알 정도다. 피칸의 경우 15개, 브라질너트는 1개에서 2개, 피스타치오는 30개 정도이다.
아몬드 일일섭취량을 넘겨 먹게 될 경우에는 설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아몬드 일일 섭취량을 잘 지켜 먹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하루 분량의 다이어트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