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스틸컷(출처=MBC)

오늘(3일) 월화드라마 MBC '나쁜형사'와 KBS2 '땐뽀걸즈'가 첫방송된다.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사의 찬미'를 추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는 SBS '사의찬미' 7.8%, 2위 tvN '계룡선녀전' 3.5%, 3위 JTBC '일단뜨겁게청소하라' 3.3% 순이다.

MBC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3일 첫방송되는 32부작 드라마 '나쁜남자'는 영국 BBC '루터'(Luther)를 원작으로 한다. 신하균, 이설이 주연을 맡았으며, 연쇄 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 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줄거리로 한다. 극중 신하균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 우태석 역을 연기한다. 무려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인 배우 이설은 명강일보 사회부 기자이자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으로 분한다.

▲나쁜형사 인물관계도(출처=MBC)

KBS2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방영되는 8부작 드라마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이다.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등 신예 청춘 스타들이 대거출연한다. 지난해 방송된 원작 다큐멘터리 'KBS스페셜: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땐뽀걸즈 스틸컷(출처=KBS2)

여기에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시대극 SBS '사의 찬미'와 코미디 로코드라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웹툰 원작 판타지 드라마 tvN '계룡선녀전'까지 다양한 장르가 월화드라마에 총집합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