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모습(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주 인근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했고 강진 직후엔 규모 5.8의 여진이발생했다. 이로인해 도로·철로·건물 등 인프라에 큰 타격을 봤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강진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강진 후 여진에도 인명피해 0...원인은?

미국 언론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이 규모 7.0의 강진이었으며 5.8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은 미국에서 최근 10년 사이에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와 건물 피해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그러나 강력한 지진임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는데, 나 진원의 깊이가 40.9km로 매우 깊어 지진파의 에너지가 지표면으로 올라오다 분산된 데다 앵커리지의 건출물 내진 규정이 매우 엄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낳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 충격이 약한 데 대해 진원 깊이가 40.9㎞로 깊은 데다 건축규정이 미국 내 다른 주에 비해 훨씬 엄격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진을 잘 대처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앵커리지 지진은 별 인명피해 없이 넘어갔지만, 알래스카 주가 아닌 다른 주였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났을 수 있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리나라 또한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은데, 만일을 위해 지진안전 수칙은 꼭 숙지해야 한다. 지진 발생시 실내에 있다면 가스와 전기 차단 후 대피해야 한다. 대피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대피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정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층 건물 안에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아니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테리블 다리를 잡아야 한다. 또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 있다면 역무원의 지시를 따라 차분하게 움직여야한다. 급하게 움직이면 더 큰 사고가 날 수있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왔다면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에 해변이나 산에 있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면 해일이나 산사태를 조심해야 한다. 쓰나미는 대부분 지진이 일어나고 2~3분 이내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 내륙이나 높은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