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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김해 여친 살인 20대..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살해 두려움↑

임채령 2018-12-03 00:00:00

[☞핫키워드] 김해 여친 살인 20대..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살해 두려움↑
▲김해에서 애인을 살해한 20대가 자수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술김에 다툰 애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자수하면서 네티즌들은 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이나 살인사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일 경남 김해중부 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21)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김해시 한 모텔에서 본인의 여자친구(31)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 당일 새벽 4시 30분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 지구대에서 자수했고 살인 이유는 함께 술을 마시다 다른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술김에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늘어가는 애인 살해 소식에 많은 이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발 사형 제도를 부활시켜 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핫키워드] 김해 여친 살인 20대..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살해 두려움↑
▲대구 중년부부 살인사건 가해자 장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끔찍한 대구 살인 사건..결별 선언에 여친 부모님 살해

지난 2014년 발생한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범인은 딸의 전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장재진이었다. 장재진은 딸과 헤어지라"는 전 여자친구 부모의 말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배관수리공이라고 속인 후 집에 들어가 전 여친의 부모님을 잔인하게 살해했고 반려견 까지 세탁기에 돌리는 등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을 했으며 부부의 시신을 그대로 두고 술을 마시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거기에 전 여자친구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큰일이 생겼으니 빨리들어오라"며 전 여자친구를 유인해 전 여자친구 부모님 시신옆에서 피해자를 8시간 반 가량 강간,감금까지 했다. 피해자는 부모가 잔혹하게 살해된 집안에서 살해 위협 속에 감금되다 탈출을 위해 아파트 4층에서 뛰어 내렸고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의하면 장재진이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때리는 일이 잦자 피해자 부모가 경북 상주에 살고 있는 장재진의 부모를 찾아가 "아들과 우리 딸이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장재진은 살인을 계획하고 사전답사까지 마치며 실천한 것이다. 2014년 9월 19일, 1심에서 장재진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장재진은 해병대 출신인데 군 복무 시절에도 후임병 가혹행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핫키워드] 김해 여친 살인 20대..늘어가는 데이트 폭력+살해 두려움↑
▲부산 일가족 살해범도 결별이 이유였다(출처=SBS '궁금한이야기y' 캡처)

부산 일가족 살해범...결별에 앙심 품었을 것

지난 10월에 부산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선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살해범은 살해당한 일가족의 딸과 연인 사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낸바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결별을 요구하자 가해자는 부산 일가족의 집에 잠입해 가족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무참하게 살인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의 나머지 유가족들은 "가해자가 피해자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경찰은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가해자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떤 연유인지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연이은 충격적인 사건에 네티즌들은 "진짜 무서워서 살겠나" "딸가진 부모라 무서운 생각이 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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