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번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최종합격자는 16,885명으로 합격률은 21%에 그쳤다. 전년도 합격률(31%)보다 10%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9,146명이며 합격률은 21.08%로, 이 또한 전년도 합격률(25%)보다 낮았다.
2018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 중 다수는 합격률이 낮아진 원인을 이번 시험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교육기관 '경록'은 시험 수준에 알맞은 교육콘텐츠로 학습해야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합격을 거둘 수 있으며, 특히 전문인터넷기획강좌(전문기획인강)로 시험을 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전문인터넷기획강좌는 일반 강좌를 녹화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게 아닌, 스튜디오에서 고도의 전문가 그룹이 만든 대본(매뉴얼) 하에 만들어지는 강좌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시 미진한 부분이 보이면 몇 번이고 재촬영된다. 또한 일반 학원 연간 비용의 약 10분의 1, 일반 인강 비용의 절반 정도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록에 따르면, 이형근(가명, 56) 씨는 전문인터넷기획강좌로 단기에 1차 시험을 합격했다. 또한 대구의 신명석(가명, 45) 씨는 학원에 다녀도 어려운 공인중개사 시험을 인강으로 합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자사에 수강료 반환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단기에 합격을 이뤄 전화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위동리(가명, 59) 씨는 한국의 문화도 말도 서툴지만 전문인터넷기획강좌를 반복시청하고 교수가 강조하는 부분을 교재로 집중 공부해 합격했다. 이후 나라와 문화가 달라도 전문인터넷기획강좌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공부해 합격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경록에 전했다.
경록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문제은행식 시험인 운전면허시험, 기능사∙기사 시험 등과 달리 매년 바뀌는 시험환경에 따라 새로운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하는 전문인터넷기획강좌를 면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공부할 경우 대개 4~6개월 안에 합격할 수 있으며, 70일 또는 2개월만에 합격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성공적인 공인중개사 시험대비를 위해서는 인강, 교재 선정 시 전문성 높은 정통한 강의, 교재인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