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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산이 페미니스트 가사가 가지고 온 파급력···"아무리 공격해도 관심 없어"

양윤정 2018-12-03 00:00:00

[☞핫키워드]산이 페미니스트 가사가 가지고 온 파급력···아무리 공격해도 관심 없어
▲여혐 논란이 일었던 산이가 콘서트장에서 욕설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논란이 됐다.(출처=산이 SNS)

이수역 폭행사건 이후 신곡 '페미니스트'를 발표해 여혐 가사 논란이 있었던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 산이가 또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엔 브랜뉴뮤직 연말 콘서트장이다.

[☞핫키워드]산이 페미니스트 가사가 가지고 온 파급력···아무리 공격해도 관심 없어
▲산이 페미니스트 가사가 논란이 됐다.(출처=산이 유튜브)

산이 여혐? 산이 페미니스트 가사 논란

산이는 발생한 11월 13일 이수역 폭행사건 동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고 '페미니스트'라는 페미니스트에 대한 곡을 발표해 여혐 논란이 일었다. 페미니스트 가사에는 "야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 "왜 미투해? 꽃뱀? 걔넨 좋겠다 몸 팔아 돈 챙겨", "요즘 탈 코르셋 말리진 않어 근데 그게 결국 다 남자 frame 기준이라는 우리가 언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산이는 페미니스트 공개와 동시에 여혐 논란이 생겼고,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산이는 페미니스트의 화자가 자신이 아니라며 페미니스트 가사에 대해 해명했다.

[☞핫키워드]산이 페미니스트 가사가 가지고 온 파급력···아무리 공격해도 관심 없어
▲산이가 브랜뉴뮤직 콘서트장에서 다시 여혐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출처=BRANDNEW YEAR 2018)

산이 브랜뉴뮤직 콘서트서 욕설

페미니스트 가사로 여혐 논란이 식기 전 산이가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연말 콘서트인 'BRANDNEW YEAR 2018'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산이의 등장에 관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산이가 무대 위로 오르자 일부 관객들은 산이를 비방하는 글이 적힌 인형을 던졌다. 산이는 인형을 들고 "워마드 NO, 페미니스트 NO, 너네 정신병"이라며 워마드와 페미니스트를 향해 욕을 했고, 콘서트가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다. 산이는 "갑질하지 않는 멋진 팬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전 하나도 관심 없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저는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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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가 본인의 SNS에 신곡 예고를 했다.(출처=산이 SNS)

산이는 신곡 홍보 사과는 라이머가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공연 중에 기분이 상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드린다"며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는 다 생각이 다르다. 각자 자신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신념과 소신이 있을 수 있다"고 사과했다. 산이는 마지막 단체 무대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산이는 콘서트가 끝난 후 다음날 새벽 1시 본인의 SNS에 '웅앵웅 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려 신곡을 예고했다. 웅앵웅은 한국 영화의 음향 효과가 웅얼웅얼 들리는 것을 풍자한 SNS 유행어이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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