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출처=TV조선 홈페이지) |
지난 2일 배우 이민정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병헌,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출처=이민정 인스타그램) |
이민정은 지난 201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인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배우 이민정은 이날 4살 아들의 우월한 체구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아들이 4살인데 체구가 엄청 크다"며 "키도 크고 몸무게도 21kg다.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 수준이라고 하더라"며 안아줄 때 버거울 때가 있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결혼 전 이상형으로 숟다락으로 병뚜껑 따는 남자를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생활력이 강한 남자가 좋다. 이사하기 전에 햄버거랑 음료를 사갔는데 병따개가 없어 남편이 이로 땄다"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모벤저스의 실제 나이에 놀라며 "카메라 앞에선 늘 긴장하기 때문에 활동기간이랑 쉴 때 저도 얼굴이 다르긴 하다"며 미모 비결로 '활동'을 꼽기도 했다. 이날 미우새에서 배우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에 대해 "아무래도 같은 배우 직업을 가지다 보니 관련된 조언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좋은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 4인방은 "이병헌 씨도 보고 싶다. 곧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민정은 "드라마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나오라고 할까요?"고 공약을 걸었다.
미우새에 상남자로 출연한 배정남 편에서는 영화 미스터 주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배정남의 동물연기 선생님이 미우새에 출연한 이민정의 같은 대학 동문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민정은 사유리, 김종국, 이상민의 삼각관계 장면에 크게 웃음을 짓기도 했다.
| ▲이민정은 운명과 분노로 컴백했다(출처=KBS 홈페이지 캡쳐) |
한편, 지난 2015년 8월 18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외가부터 친가까지 상위 0.1%'인 이민정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호박씨' 출연자 중 이상민은 "강남5대얼짱 전지현, 송혜교, 박지윤, 서지영, 이민정 중 4명은 데뷔했고, 이민정은 데뷔를 하지 않은 시기였다. 그래서 서지영에게 이민정을 데려오라고 해서 회사로 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서지영과 이민정은 고교시절 둘도 없는 친구였다"라며 이민정이 당시 '연예계가 궁금하고 어떨까 해서 와봤는데 아직은 못할 것 같다'고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