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중이 예능에서 아들 희귀병을 밝혔다(출처=MBC 궁민남편 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궁민남편'에 권오중 아들이 언급돼 화제다. 한식‧양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권오중은 전세계 15명만 앓고 있다는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12년 MBC '놀러와'에서 권오중은 아들 이야기에 "근육병이 뭔지도 몰랐다. 근이영양증이라고 온 몸의 근육이 점차 없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 희귀병이더라"고 언급한 바 있다.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주말에는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1등 아빠로 전해졌다.
또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은 아들의 병을 알게된 당시 심정을 묻자 "그때 어떻게 생각했냐면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권오중(출처=MBC 궁민남편 캡처) |
방송 후 누리꾼들은 권오중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응원합니다! 좋은아빠에 훌륭한가장이네요~", "정말 국민남편 맞네요^^ 아이가 아프다고 다 이렇게 잘하지 않더라구요. 노력하고 애쓰신 만큼 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께요~", "권오중씨 힘내시고 지금의 자랑스런 아빠모습 넘 보기좋네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인 권오중(출처=MBC 궁민남편 캡처) |
지난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한 권오중 아내 엄윤경과 결혼했다.
권오중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48세며 소속사 H.W 엔터프라이즈에서 활동 중이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코믹스러운 연기를 완벽 소화해 당시 큰 일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예능 '궁민남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등을 통해 활발한 예능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권오중은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 '경기도 포천시 홍보대사',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 홍보대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명예홍보대사' 등 남다른 경력을 자랑한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