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은 필리핀 세부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휴양지로 세부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이 주로 찾던 휴양지였다. 현재는 필리핀 항공이 인천 보홀 직항 취항을 시작하여 보홀 여행을 즐기러 가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상태다.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보홀 리조트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며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신혼부부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다.

보홀 여행 - 호핑투어

보홀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보홀 호핑투어는 보트를 타고 자연에서 헤엄치는 돌고개를 직접 볼 수도 있으며 발리카삭, 버진아일랜드로 가는 투어다. 보홀 호핑투어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빼놓을 수 없지만 평소 접할 수 없던 돌고래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홀은 돌고래의 먹이인 천연 산호초가 풍부해 귀여운 돌고래 무리를 쉽게 볼 수 있다. 연중 내내 돌고래 무리들을 볼 수 있지만 주로 3월에서 6월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돌고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보홀 여행 - 초콜릿 힐

초콜릿 힐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40위 안에 선정된 보홀 여행 명소다. 1268개의 언덕들이 건기에 접어들면서 갈색으로 변해 더욱 초콜릿 같은 풍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초콜릿 힐에서 ATV와 버기카 체험도 할 수 있다. ATV는 운전면허가 없어도 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대부분 비포장 도로로 흙먼지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초콜릿 힐에서 ATV와 버기카 체험까지 해보고 싶다면 밝은 색 계열의 옷은 삼가는 것이 좋다.

보홀 여행 - 알로나비치

필리핀 보홀 여행 명소인 알로나 비치는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다. 알로나비치는 팡라오 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리카삭 섬과 가깝다. 알로나 비치에는 숙소, 식당, 바(Bar), 인터넷 카페, 해양스포츠 숍 등 보홀 여행을 떠나온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낮에는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바(Bar)와 식당들이 많아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오랫동안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