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드라마 '운명과 분노'(출처=SBS) |
배우 이민정이 2년만에 격정멜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으로 참석한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은 각자 남편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민정은 "집을 비우지 않다가 오랜만에 촬영을 하게 되니까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다. 남편은 영화를 찍고 있지만 육아를 잘 담당해주고 있다"며 이병헌의 근황을 전했다. 주상욱 또한 "아내가 대본과 방송을 보면서 조언을 해준다. 촬영을 가기 전 항상 꿀물, 우엉차 등 각종 간식을 싸준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소이현 또한 "남편이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친한 주상욱과 술도 한 잔 하면서 내 부탁을 하셨다더라"라며 다정한 면모를 물씬 드러냈다.
| ▲운명과 분노 스틸컷(출처=SBS) |
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분노를 줄거리로 한다. '피고인'을 연출한 정동윤 PD와 신예 강철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월 1일 첫방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아내 차예련의 '빚투' 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과 아들에 대해 언급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