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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우승 위해 '두산 베어스' 선택…기아 타이거즈 정성훈 결국 은퇴 후 새길 걷는다

신빛나라 2018-11-30 00:00:00

배영수 우승 위해 '두산 베어스' 선택…기아 타이거즈 정성훈 결국 은퇴 후 새길 걷는다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배영수 (출처= SBS 뉴스 캡처)

지난 2018 프로야구 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게 아쉽게 패한 두산 베어스가 연봉 1억원에 배영수를 영입했다. 이에 현역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완투수 배영수(37)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와 재계약을 맞은 모창민에 이어 두 번째 FA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한화 이글스 떠나 두산 베어스로

배영수는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번 시즌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어 11년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프로 선수 생활 19년동안 462경기에 등판해 137승을 거두어 현역 최다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우승 노리는 두산

배영수는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을 마친 후 "프로 입단 2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두산 베어스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풍부한 경험을 장점으로 하는 배영수를 영입해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려볼 전망이다.

배영수 우승 위해 '두산 베어스' 선택…기아 타이거즈 정성훈 결국 은퇴 후 새길 걷는다
▲ 현역 은퇴를 결심한 KIA 정성훈 (출처=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KIA 타이거즈 정성훈, 결국 고향팀에서 은퇴 결정

한편 KBO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정성훈은 고향팀인 KIA에서의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앞서 팀으로부터 플레잉코치를 제안받았으나 긴 고민 끝에 선수 생활 은퇴를 결정한 정성훈. 1999년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고 데뷔했으나 2009년부터 LG 트윈스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해, 엘지 트윈스로부터 충격적인 방출 통보를 받고 KIA 타이거즈로 복귀했다. 정성훈은 현역 은퇴 후 KIA 퓨처스팀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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