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은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관상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출처=123RF)

관상어를 기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다. 비록 개나 고양이처럼 품에 꼭 안을 수는 없지만 상당히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기 때문. 일상이 바쁘고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그저 수조 안에 풀어놓기만 하면 되는 관상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관상어를 기르는 사람들이 안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다. 바로 관상어가 그리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상어 관리 요건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수조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관상어에 맞는 수조 선택하기

관상어를 기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다. 비록 개나 고양이처럼 품에 꼭 안을 수는 없지만 상당히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기 때문. 일상이 바쁘고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그저 수조 안에 풀어놓기만 하면 되는 관상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관상어를 기르는 사람들이 안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다. 바로 관상어가 그리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상어 관리 요건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수조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관상어에 맞는 수조 선택하기

물론, 관상어 또한 머물기 편안한 공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관상어를 선택하기 전 수조를 먼저 준비해야 하는데, 관상어에게 필요한 것과 수조 관리법, 수조를 설치할 위치 등의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다음은 관상어를 기를 주인이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이다.

1. 아크릴 또는 유리 : 유리 수조는 아크릴보다 청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겁고 가장자리가 부서지기 쉽다. 반면, 아크릴 수조는 유리 수조보다 왜곡되어 보이는 정도가 덜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바닥 아래에 지지대가 필요하며 쉽게 긁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2. 크기 : 수조의 크기는 기르려고 하는 어종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스프루스 펫에 따르면, 주인은 수조 용량 1갤런 당 관상어 1인치라는 기본 원칙을 세워야 한다. 크기가 작은 어종보다 큰 어종은 더욱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조의 형태는 기르려고 하는 관상어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폭이 얇은 수조는 피하고 긴 수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조를 배치할 자리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데, 수조에 물을 가득 채우게 되면 무거워진다. 약 15갤런 용량의 수조는 책상이나 다른 단단한 가구 위에 올려둘 수 있지만, 20갤런 이상의 수조는 나무나 금속 재질의 스탠드가 필요하다.

3. 물 : 어종에 맞는 물을 선택해야 관상어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그리고 관상어를 해칠 수 있는 염소 또는 클로라민이 함유된 물은 피해야 한다. 구피와 같은 일부 어종은 엔젤피시 같이 담수를 선호하는 어종보다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관상어에 맞는 물을 선택해야 한다(출처=123RF)

수조 설치하기

관상어를 구입하기 전 먼저 새로운 수조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수조 바닥에 사용할 자갈이나 기질을 선택하고 관상어에게 안전한 장식품을 골라야 한다.

수조 안에 넣을 모든 품목은 관상어에게 안전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의해야 할 점은 수조와 장식품을 화학물질로 씻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 비누나 세제도 관상어에게 독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수조 안에 살아있는 식물을 넣는 것을 고려중이라면 적절한 수중 식물 품종과 재배 방법을 조사해야 한다. 일부 수중 식물은 특수 조명과 이산화탄소도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조는 어린 아이들로부터 안전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 아이들은 의도치 않게 수조에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입구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을 피하되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이 좋다. 적당량의 햇빛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어야 조류가 지나치게 성장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

▲수조 속에 많은 관상어를 넣어서는 안 된다(출처=123RF)

수조가 준비됐으면 수조에 적합한 어종을 구입할 수 있다. 수조 속 수온을 안정화시키고 모든 것이 제대로 기능해야 한다. 흔히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수조에 지나치게 많은 관상어를 풀어 넣고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주는 것이다. 이 경우 수조에 박테리아가 과잉 증식하고 산소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적당량의 관상어를 넣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을 교체해야 한다.

초보자가 저지르는 또 다른 실수로는 물을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다. 수조의 모든 물을 교체하면 유익한 박테리아까지 완전히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질소 순환을 파괴할 수 있다.

[팸타임스=고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