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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동물이 위험하다 '해양 오염과 생태계 위협'

김영석 2018-11-30 00:00:00

해양 동물이 위험하다 '해양 오염과 생태계 위협'
▲과도한 어업, 사냥, 오염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출처=게티이미지)

바다 동물이 인간으로 인해 병들고 죽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노력이 시급하다.

지난 수십 년간 해양 생태계는 과도한 어업, 사냥, 오염으로 인해 자연의 터전을 잃어왔다. 심지어 인간의 활동으로부터 생겨나는 소음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의하면, 대략 개체수 감소의 94%가 해양에서 일어났으며 30만 마리의 해양 포유류가 매년 상업적 어업으로 죽거나 상처를 입는다고 한다. 바다를 안전한 곳으로 되살리는 일은 사람에게 달려있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협

생태계의 다양성에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오염 물질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는 전 세계의 해양을 오염시켰다. 사실 연구에서는 80%의 해양 오염이 육지에서 유발됐으며 대부분 인간의 활동과 관련이 있는 제품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불행히도 해양과 그곳에 사는 생물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여전히 해양 오염의 효과를 완화하기에는 너무 먼 여정이 남아있다.

마린 인사이트(Marine Insight)의 기사에 따르면, 우리는 해양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오염 물질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한다. 해양을 오염시키는 주된 물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는 해양을 엄청나게 오염시켜왔으며 인간은 해양에 매립지를 만들어 배에서 나오는 쓰레기나 산업용 폐기물, 하수를 흘려보냈고, 탄광회사는 2억2,000만 톤의 유해한 물질을 매년 버리고 있다. 해양 생물의 3분의2 정도는 인간이 매일 사용하는 화학물질로부터 오염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가정용 세제도 포함된다.

게다가 농업을 위한 땅에서 나오는 물질들과 인, 니트로젠, 탄소, 미네랄 등이 섞인 토양 등의 물질들도 해양 오염의 주범이다. 이는 거북이, 물고기, 새우를 위협한다. 토양과 잔해들이 물속에서 제거된 준설 역시 심각한 문제다. 불행히도 이러한 활동은 이미 쌓여져있는 토양의 성분을 바꾸고 생명체들의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다.

해양 생태계가 처한 또 다른 위험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해수는 지난 20년 동안 해마다 0.13인치씩 상승했고, 지난 80년 간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무엇보다도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주범은 플라스틱 오염이다. 기자들은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매년 물로 흘러 들어온다고 보도한다. 2050년까지, 인간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 생물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을 바다 속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해양 동물이 위험하다 '해양 오염과 생태계 위협'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해양 오염은 바다에 사는 동물들의 삶을 위협한다(출처=게티이미지)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해양의 생태계의 위협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엄청난 위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 이는 물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생식을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부주의하고 인식을 높이지 않으면, 해양 생태계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안전하지 않은 곳으로 변하고 만다.

글로벌 리서치의 한 기사에서는 캘리포니아 해안의 태평양이 점점 사막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양 생물들이 굶어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션헬스(Ocean Health)에서 발표된 전언에서는 "캘리포니아 해안의 태평양은 푸르고 깨끗하게 빛나 투명한 수면 아래로 모래 바닥이 보인다 [중략] 투명한 물은 해양이 사막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러한 연쇄 반응으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며 이는 수척해진 바다사자 새끼들이 갇힌 투명한 바닷물이다"라고 설명됐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동물들의 숫자는 3년 동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3년 1,171마리의 바다사자가 이 신세가 되었지만 2015년에는 2,700마리로 그 수가 늘었고, 바다사자는 봄이나 초여름에만 나타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아주 희귀했다. 국립해양대기국 기후학 연구 과학자 네이트 맨투아(Nate Mantua)는 "이러한 현상은 이전에 일어난 적이 없었으며, 상당히 희귀한 현상으로 좋게 설명할 수가 없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해양 동물이 위험하다 '해양 오염과 생태계 위협'
▲플라스틱 재활용은 해양 동물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출처=게티이미지)

해양 생물의 삶을 구하는 방법

인간은 동물을 위한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주된 역할을 한다. 인간으로부터 생겨나는 생태계 위협과 파괴를 지켜내는 책임은 당연히 우리의 것이어야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는 사람들이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인간은 어디를 가든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차의 운전을 줄이고, 계단을 이용하며 너무 많은 전자기기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해산물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 세계 어류량은 과도한 어업으로 인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플라스틱의 활용을 줄여야 한다. 이는 수백만 마리의 해양 동물을 죽이며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우리는 해양을 지켜낼 수 있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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