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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한 "강이 수건" 펀딩 오픈 9일 만에 460% 달성

이현 2018-11-30 00:00:00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한 강이 수건 펀딩 오픈 9일 만에 460% 달성

유기견 보호소 "김포 아지네마을"을 후원하기 위해, 펫즈메모리와 송월타월이 협업으로 만든 "강이 수건"이 와디즈 펀딩 9일만인 30일, 460%를 달성했다. 반려견 브랜드 펫즈메모리와 국내 대표 타월 전문 제조업체 송월타월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기견 보호소 김포 "아지네 마을"을 후원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으로 "강이 수건"을 제작.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이 수건"은 펫즈메모리의 대표 캐릭터 "강아지 대장 강이"를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펀딩 수익금의 50%는 김포 "아지네 마을"로 기부된다. "강아지 대장 강이"는 캐릭터가 미치는 파급력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유기견 문제를 알리고, 궁극적으로 유기견의 수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한 강이 수건 펀딩 오픈 9일 만에 460% 달성

김포 아지네 마을은 16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보호받는 유기견 보호소로, 70대 할머니인 박정수 소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유기견계의 마더 테레사"로 알려진 박정수 소장은 유기견 보호소 운영자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장"까지 받았지만 아지네 마을은 늘 부족한 운영비와 자원봉사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에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아지네 마을을 방문했던 펫즈메모리 류민기 대표는 "70대의 나이로 홀로 160여마리의 유기견들을 책임지는 박정수 소장을 보고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며 펀딩을 기획하게된 동기를 밝혔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하루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260마리이다. 펫즈메모리와 송월타월은 이번 펀딩으로 이런한 유기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지네 마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강이 수건" 펀딩은 와디즈 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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