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전국 낮 최고기온(출처=YTN)

중국 모래 폭풍 뒤 이어진 탁한 대기질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금요일인 오늘(30일)도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나들이객이 많은 주말 날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탁한 대기 질(출처=YTN)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부터 오늘(30일) 전국 날씨까지

11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오늘(30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0도, 대전 영하 1도,대구 1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1~도 정도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늘도 나쁨 수준이겠다. 현재 미세먼지 서울과 경기, 세종, 충남, 대전, 충북, 경북 등 강원과 인천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다.

▲주말에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출처=YTN)

모래폭풍에 이어 주말 중국발 스모그 또…주말 전국 날씨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나들이객이 많은 주말에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청명한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말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이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편이 좋다. 외출을 하더라도 황사용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주말에도 전국 대기 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출처=YTN)

주말 일요일 비 오는 지역, 영하권 추위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 기온은 대체로 예년보다 높겠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내리겠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