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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빈 병 5톤 수거해 수익금 일부 기부

송기란100 2017-02-10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가 지난 9일 함양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농약 빈 병 5톤을 수거했다. 이 빈 병들은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 회원들이 작년 7월부터 모은 폐 영농자재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빈 병들을 한국자원재생에 팔아 수익금 중 일부를 함양군 장학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이다. 600여 명의 회원들은 매년 초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해 읍면별로 모인 병들을 수거하고 있다.

빈 병 수거는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가 9년째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 내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경남 9개 시군 연합회들은 이미 함양군 사례를 벤치마킹해 수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농업에 쓰인 빈 병을 수거하는 일은 농업인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이다. 농촌지도자회 전 회원이 스스로 참여해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앞장서 뜻 깊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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