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출처=MBC 홈페이지 캡쳐) |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 임치우로 열연 중인 소유진이 이번에는 예능 정복에 나섰다.
| ▲소유진은 내사랑 치유기에 출연하고 있다(출처=MBC 홈페이지) |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특집으로 소유진, 심진화, 홍경민, 김풍이 출연했다. 특히 소유진은 동시간대 타 방송국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남편 백종원과의 각종 일화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소개팅 일화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오빠가 나온다는 건 알았는데 그냥 편한 자리로 생각했다. 그러다가 얘기가 재미있어지니까 나중에는 깻잎 모히또를 만들어줬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그리고 집에 가려는데 내게 '문자해도 돼요?'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사실 그 때까지는 진짜 남자로 안 느껴졌다. 그냥 '황금 레시피를 갖고 있군'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소유진은 세 자녀를 두고 있다(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
소유진은 마리텔에서 백종원이 사용한 애칭도 자신이 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마리텔' 기획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을 거 같아서 남편에게 나가라고 했다"며 남편이 게임을 열심히 해서 마리텔 채팅창을 보면서도 요리를 잘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백주부' 애칭도 내가 지어줬다. 방송국에 갔는데 남편이 내게 전화해서 '애칭을 지어야 한대'라고 묻길래, 내가 평소에 자주 부르는 '백주부'를 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유진은 첫째를 출산한 후 산후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다는 고민과 집돌이 남편 '백종원'의 귀가 본능을 폭로했다. 이밖에 휴식 시간을 갖게하기 위해 3시간 동안 마트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육아꾼 백종원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소유진은 MBC 연예정보프로그램<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남편 백종원의 인지도가 자신을 앞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진은 "매일매일 결혼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싸울 때도 있지만 일방적으로 혼난다는 표현이 맞다"고 말했다. 백종원 소유진은 15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