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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양낙설, 발진 등 '가와사키병' 원인이 되는 요인은?

주나래 2018-11-29 00:00:00

막양낙설, 발진 등 '가와사키병' 원인이 되는 요인은?
▲가와사키병은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피부 점막, 심장 등에 발생하며 심장 관상 동맥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아직까지 가와사키병 원인은 불명확한 상태로 현재까지는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 또는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가와사키병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막양낙설, 발진 등 '가와사키병' 원인이 되는 요인은?
▲가와사키병은 구강 점막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와사키병에 대해

가와사키병은 1976년 토미사쿠 가와사키(Tomisaku kawasaki)라는 일본의 한 소아과 의사가 처음 보고 발견하여 그의 성을 따서 '가와사키'로 불려지고 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들에게 발생하며 여아보다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일본과 한국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0% 환자에게 관상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근 경색증 또는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이나 화농이 없는 양측성 결막 충혈, 여러 모양의 발진, 구강 점막의 변화, 손톱 발톱 주위의 피부가 허물을 벗는 것처럼 벗겨지는 막양낙설 등이 있다.

막양낙설, 발진 등 '가와사키병' 원인이 되는 요인은?
▲심장초음파로 관상동맥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와사키병 심장초음파 검사

가와사키병에 대해 소변 검사, 뇌척수액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특히 가와사키병 심장초음파의 경우 관상동맥의 이상을 발견하는데 가장 유용하고 반드시 해야하는 검사방법이다. 보통 아기 심장초음파는 진단 시와 발병 2주에서 3주 후에 시행하게 되며 두 번 모두 정상인 경우라도 발병 6~8주에도 꼭 반복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막양낙설, 발진 등 '가와사키병' 원인이 되는 요인은?
▲가와사키병은 전염이 되지 않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와사키병 전염

가와사키병 전염은 소아과 소견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가와사키병이 발생하여도 어린이집, 단체생활도 가능하며 따로 격리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가와사키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스피린과 γ-globulin을 투여하게 되는데, 이는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작용을 이용해서 심장동맥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며 γ-globulin은 대량 투여 시 심장동맥자루의 발병을 10% 감소시킨다고 알려진다. 현재는 대부분의 증례에 있어 γ-globulin을 투여하며 치료한다. 만약 심장동맥이 얇아지고 심근허혈 증상이 명백해질 시에는 심장우회로술로 확장을 진행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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