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가 개봉을 확정했다.(출처=미래의 미라이 예고편 캡처) |
지브리 미야지키 하야오,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뒤를 잇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가 국내 개봉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하며 '미래의 미라이'는 '괴물의 아이' 이후 3년 만에 나온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다.
| ▲'미래의 미라이' 국내 개봉일은 1월 17일이다.(출처=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가 2019년 1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지난 2018년 7월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8년 51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애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까지 5연속 애니메이션 상을 받게 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로 국내에 이미 이름을 널리 알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너의 이름은'의 뒤를 잇게 될지 주목된다.
| ▲'미래의 미라이'는 남매 이야기를 다룬 가족 애니메이션이다.(출처=미래의 미라이 예고편 캡처) |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소년 쿤에게 동생 미라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갑자기 나타나 부모님의 관심을 모두 가져가 버린 미라이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던 쿤에게 미래에서 온 미라이가 나타난다. '괴물의 아이'와 '늑대아이'에서 이미 잔잔하고 따뜻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여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미래의 미라이'에서 남매의 가족애를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인기 가수이자 배우인 호시노 겐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출처=채널W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는 개봉 전부터 호화로운 성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미라이 역에는 '늑대아이'와 '괴물의 아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쿠로키 하루 기용했다. 쿠로키 하루는 인기 일본드라마 '중쇄를 찍자'의 주연 배우로도 유명하다. 쿤의 아버지 역할은 호시노 겐이 맡았다. 호시노 겐은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제 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배우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