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서 방한 용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패션 용품으로서의 역할과 방한역할을 하는 유용한 용품으로 바로 머플러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플러라고 하면 방한 의류 중 하나인 목도리를 떠올리는데, 정확하게는 동일하다고 보기 힘들다. 통상적인 머플러에 대한 개념은 목과 어깨 부위의 방한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울이나 면 혹은 편성물로 짜여져 있다. 우리가 머플러라고 부르는 제품은 흔히들 서양에서는 스카프라고 불리는 것이다.
머플러는 좀더 캐쥬얼보다는 정적인 느낌에 가까운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잇다. 또한 패딩과 같은 경우는 목까지 옷이 올라오므로 굳이 머플러로 목과 어깨를 감싸 보온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머플러는 코트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면 머플러 소재를 바꾸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 모피와 같은 소재의 머플러를 착용하면 고급스럽고 전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머플러는 짜여진 소재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나타내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캐쥬얼하고 포멀한 느낌을 동시에 가질 수도 있다. 니트 머플러는 대부분 두꺼운 두께와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근하고 따듯한 이미지를 가지는데, 니트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 질수 있어 커플들이 커플아이템으로 많이 사용하는 머플러 종류이기도하다. 이 때문에 많은 젊은 남녀가 니트 머플러를 착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