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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스무살 이승모, 경기 도중 죽을뻔 했지만...주심의 대처로 살았다

임채령 2018-11-29 00:00:00

[☞핫키워드] 스무살 이승모, 경기 도중 죽을뻔 했지만...주심의 대처로 살았다
▲이승모 선수가 헤딩하다 부상을 입었다(출처=YTN '자막뉴스' 캡처)

스무살의 어린 선수 이승모가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 광주F의 미드필더인 이승모 선수가 지난 28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준PO 대전과의 경기 전반 3분에 헤딩을 하다 넘어졌다.

[☞핫키워드] 스무살 이승모, 경기 도중 죽을뻔 했지만...주심의 대처로 살았다
▲이승모는 머리부터 떨어졌다(출처=YTN '자막뉴스' 캡처)

이승모, 경기 중 큰일 날뻔한 사연은?

공중볼을 다투던 이승모는 상대 팀 윤경보와 부딪혀 고꾸라졌다. 이승모는 머리부터 떨어져 목이 꺾이고 말았고 체중이 그대로 실렸다. 넘어진 자세 그대로 이승모는 쓰려졌고 의식을 잃었다. 이에 김희곤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했고 의료진들은 이승모의 다리를 털며 혈액순환을 도왔다. 이후 이승모는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승모는 응급실에서 의식을 찾았고 척추는 큰 이상은 없지만 뇌진탕의 증세가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정밀검진 결과 이승모는 목뼈에 실금이 생긴 진단을 받았다. 광주FC 관계자는 "목 주변 통증은 심하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이승모는 광주로 돌아가 정밀검진을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핫키워드] 스무살 이승모, 경기 도중 죽을뻔 했지만...주심의 대처로 살았다
▲김희곤 주심의 대처로 이승모는 의식을 찾았다(출처=YTN '자막뉴스' 캡처)

이승모 살린 김희곤 주심은 누구?

이승모가 경기 도중 의식을 잃으며 큰일이 날뻔 했지만 주심이던 김희곤 심판의 빠른 대처로 큰 위기를 모면했다. 김희곤 주심은 지난 2004년 대한축구협회 심판 자격증 3급을 딴 후 2009년에는 KFA 심판 자격증 1급을, 2013년에는 K리그 심판 자격증과 FIFA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심판 일을 시작하게 된 김희곤 심판은 현재 유아체육강사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팬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김희곤 주심의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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