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죽통은 죽, 스프, 밥 중에서 한 가지 종류를 담아 장기간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보온죽통은 죽이나 이유식을 담을 수 있어 외출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출처 = 홍승범 기자)

일반적으로 밥을 담는 보온밥통이나 도시락용기에 죽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죽의 온도나 점도 등을 제대로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보온죽통은 이런 온도나 점도의 특성 등을 잘 맞춰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그렇다면 맛있는 보온죽통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따뜻한 죽 뿐만 아니라 이유식에도 활용할 수 있는 '보온죽통'

이유식을 하루에 최소 한끼 챙겨서 먹이려다 보면 어느새 짐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자연스레 외출준비시간은 기본 1~2시간은 넘기기 일쑤다. 이럴 때 보온죽통을 쓰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보온죽통은 죽을 도시락으로 싸서 외출하려는 경우에 더욱 유용하다.

보온죽통은 봄, 가을보단 여름, 겨울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역시나 유아용품은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밖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이 다른 만큼 야외에서 사용할 보온죽통은 이동성,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세척의 용이함을 주력으로 고려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죽의 온도와 점도를 유지하는 데에는 보온죽통이 제격이다(출처 = 픽사베이)

보온죽통을 아기가 사용할 유아용품으로 쓰려면 보온죽통은 내벽이 유리로 된 제품보단 내구성이 튼튼한 스텐레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오랜 시간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무재질이나 실리콘재질도 열에 강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사용하게 될 유아용품이니 되도록 안전성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보온죽통의 구조가 간편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구조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처음엔 신기하지만 사용할수록 세척이나 사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 출시되는 보온죽통들은 뚜껑겸 그릇과 내부뚜껑으로만 이루어져 심플하면서 내부의 음식물이 쉽게 온도가 떨어지거나 높아지는걸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온죽통' 장점, 세척과 보관도 용이

조지루시 보온죽통이나 락앤락 보온죽통 등 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보온죽통은 굴곡지지 않아서 세척할 때 스펀지가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입구가 넓어서 죽이나 이유식을 담거나 세척할 때도 굉장히 용이하다.

▲보온죽통 역시 제품에 따라 크기나 사양 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잘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출처 = 홍승범 기자)

보온죽통 등 보온제품 대부분이 가방을 포함하는 구성이지만 확인 후 구입하시길 권한다. 보온죽통이 보온도시락과 가장 큰 차이점은 보온통의 용량이 비교적 크고 반찬통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제품 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용량과 크기 등을 잘 살펴본 후에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