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연장을 비롯, 5호선 등이 연장되는 경우 서울과 인근 지역 간 이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출처=YTN science)

직장인·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뉴스가 있다. 출퇴근길 '지옥철'로 유명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12월 개통된다는 소식이다. 이용률이 높은 역이 연장 구간에 있어,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에 관심이 높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12월 1일 개통된다(출처=YTN science)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은? "9호선 오명 '지옥철' 벗어나나"

지하철 9호선은 '지옥철'로도 불린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들이 많아 생긴 별칭이다. 9호선 구간 연장 등이 진행된 배경이기도 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시민들은 지옥철 출퇴근 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9년 착공된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12월 개통된다.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은 종합운동장~삼전 역~석촌고분 역~석촌 역~송파나루 역~한성백제 역~올림픽공원 역~둔촌오륜 역~중앙보훈병원 역 등으로 이어지는 9.2km 구간이다. 종합운동장 역, 석촌역, 올림픽공원 역은 2호선 등 다른 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한 곳.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중심가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연장되는 9호선, 3호선, 신분당선 구간(출처=YTN science)

'12월 1일'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 개통, 정원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 개통일은 오는 12월 1일 토요일이다.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역까지 가는 시간이 단축된다. 올림픽공원 역에서 급행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 50분, 고속버스터미널까지 20분이 걸린다고 전해진다. 열차 한 량의 정원은 160명. 12월 1일부터 현재 하루 5편성인 6량 급행열차가 20편성으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길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12월 1일 개통된다(출처=YTN science)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완공 시기, 현재 진행 상황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 소식이 들리자, 4단계 구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4단계 구간은 3단계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에서 고덕 역, 샘터공원까지 3.8km 이어진다. 4단계 구간 완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현재 진행 상황은 기본계획 용역 시행, 중앙부처와의 협의 중에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